주의 종언 (w. 청서님의) coc 팬메이드 시나리오 과 그의 후속인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간접적인 살해 서술, 자살, 유혈 등의 비윤리적인 요소를 주의해 주세요. 주의 종언 아기는 커서 무슨 사람이 되었을까. 엄마, 그다음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과 언어가 잇따랐을 것이다. 하늘을 알았겠지. 그것이 늘 맑지만은 않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주먹에 바르쥔 흙을 입에 넣으려는 것을 부모가 제지했을 터. 십 대가 되어서야 가득 부푼 불면의 뒤척임을 알게 될 것이었으며, 신념을 두고 기꺼이 사람과 갈등했을 것이다. 언젠가, 부모를 넘어서는 자신의 키를 실감하게 될 것이었다. "교주님, 교주님... 아아, 우리 아이를. 아직 때가 되지 않았는데." 그렇기에 아기는 자신의 목소리와 부모의 .. 이전 1 다음